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안 레벨로 (문단 편집) === 폭풍전야 === [[파일:attachment/100218_001.jpg|width=500]] 레벨로는 양 웬리를 팔아넘기면서까지 제국의 침공 구실을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미 모든 것이 돌이킬 수가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황제의 대리인 자격을 가지고 있던 렌넨캄프 상급대장이 자살하면서 제국에게 침공 명분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러나 제국은 아직 라인하르트가 최종 결단을 내리지 못했기에 당분간은 사태를 관망하는 쪽으로 노선을 잡았다. 풀려난 레벨로는 문자 그대로 폐인이 되버리고 말았다. 과로와 고뇌에 시달린 레벨로는 보는 사람 불쌍하게 만들 정도로 사람이 초췌해졌지만 레벨로는 휴식을 권하는 주변의 권유를 물리치고 사적인 친구관계마저 끊어버린 뒤 공무에 매달렸고, 이걸 본 사람들은 이거 오래 못 가겠다고 수군거렸다. 레벨로는 정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의 사태를 모조리 은폐했고, 진상을 밝히라는 매스컴의 요구에도 입을 다물었다. 그 와중에 [[엘 파실]] 자치정부 수장 [[프란체스크 롬스키]]가 독립을 선언하여 [[엘 파실 독립정부]]를 창건했는데, 레벨로는 비판 성명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레벨로는 침묵을 지키는 한편 우주 어딘가로 숨어버린 양 웬리 일당을 찾으려고 했지만 진상을 은폐한 상태로 내린 수색명령은 느슨할 수 밖에 없었다. 어느 군함이 양 웬리를 발견하기는 했지만 양이 "정부의 특명을 받고 비밀리에 활동 중이다"라고 말하자 감동하여 경례로 배웅해주기까지 했다. 뒤늦게 이 일이 알려지자 진상이 알려졌으면 그냥 양을 따라갔을 거라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로 동맹 정부의 권위는 추락했다. 거기에다 뷰코크 제독은 몇 차례나 현역 복귀를 거부했고, 사령장관 대리 [[춘우 지엔]] 대장도 양 웬리가 올 때 '대리'를 떼겠다고 선언했다. 그야말로 풀리는 일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레벨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마침내 카이저 라인하르트가 결단을 내리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제국은 불명예를 각오하고 사태의 진상을 밝혔으며, 국민 영웅 양 웬리와 황제의 대리인 렌넨캄프를 팔아넘긴 동맹 정부를 징벌한다는 명목으로 '대친정'을 선언했다. 추상과도 같은 황제의 탄핵에 레벨로는 최고평의회 지하실에 틀어박혀 비서관들의 보호를 받으며 덜덜 떨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